싱가포르(SG) 소비자 성향
싱가포르 소비자 성향으로는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고, “가격에 대단히 민감” 하다는 것이다.
초기 쇼피에서 20세 이하 여성 소비자가 주 측을 이루었지만 지금은 모든 소비자 층이 골고루 분포해 있다. 처음 소비자는 20세 여성을 대상으로 했지만 소비자 층이 늘어남에 따라 카테고리가 점점 늘어나 지금은 모든 카테고리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주 고객층은 25세 이상의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해야 한다.
소비자들이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4가지
이 글을 읽고 있으신 분들도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상품의 다양성, 제품 리뷰, 저렴한 가격(비교), 할인 프로모션 순으로 들 수 있다. 이것은 싱가포르 국가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인종을 불문하고 소비자라면 당연히 생각하는 것들이다. 어느 한 국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라는 것이고 국내 온라인과도 거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왜 당연한 말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이 내용을 잊고 시작하는 판매자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 조건을 맞추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돈도 필요하다. 아직 당면하지 않은 사람은 그냥 읽고 지나치게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위 조건을 충족한다면 판매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다만, 운영하기 어려움도 곧 닥치게 된다. 그럼 어떤 어려움이 있느냐는 얘기는 차츰 풀어 보도록 하겠다.
쇼피 수수료는 얼마?
쇼피에서 가져가는 수수료 명목은 4%이다. 오 싼데? 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것은 나중에 운영해 보면 알게 될 일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겠다. 현재 위 그림을 보면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수수료라고 말할 수 있다. 6.9%는 기본적으로 깔고 간다. ‘그 외 Service Fee’ 여기서 더 들어가게 된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라는 속담처럼 상황에 따라 그 외 들어가는 수수료가 더 발생할 수 있으니 감안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면 속이 편하다. 현지 PG수수료는 쇼피 회사 것이 아니기 때문에 쇼피 쇼핑몰에서 반드시 붙여야 프로그램이다. 국내 온라인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페이오니아 수수료는 별도 링크를 통해 가입해야만 0.9%(네이버에서 페이오니아 검색 후 그냥 가입하면 1.2%의 수수료가 적용되니 주의)의 할인된 수수료로 적용받을 수 있다. 판매가 되면 쇼피에서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페이오니아는 판매자가 판매한 금액을 입금(전달)한다. 그러면 페이오니아에 입금된 금액에서 국내 은행의 통장으로 받겠다라고 클릭하면 페이오니아도 수수료 0.9%를 떼고 나의 통장에 입금된다. 간단하게 프로세스에 대해 언급했지만 자세한 프로세스는 다음에 적도록 하겠다.
그 외 서비스 Fee는 무엇일까?
※ 서비스 피는 쇼피 회사 정책상 자주 바뀌므로 항상 공지사항을 참고해야 한다.
Service Fee 내용은 쇼피 회사 정책상 자주 바뀌므로 공지사항을 항상 봐두고 체크해야 한다라는 점이고 본인이 직접 쇼피 판매자가 되어 운영하다가 필요에 따라 서비스 피를 사용할 수 있다.
수수료 명목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① Coin Cash Back + Free Shipping Program(캐시백+무료배송)
코인 캐시백과 무료배송을 묶어놓은 서비스다. 이 두개를 다 하고자 한다면 묶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1% 할인 효과가 있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면 캐시백 해 주는 것을 말한다. 즉, 캐시백을 일정 부분 동전의 개념으로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것인데 국내 온라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처럼 포인트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료 배송은 무료배송을 해줌으로써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 다만, 별도 수수료를 내야 하기에 추천하지 않는다. 이유는 나중에 상품 판매가를 선정할 때, 한국셀러들은 배송비를 가격에 다 녹여놓기 때문이다.
원래 배송비는 상품 등록 시 별도로 해줘야 하는데 쇼피에서는 그게 없다. 그건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기본 수수료 외에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품가 따로, 배송비 따로 설정하면 좋은데 한 번에 판매가에 다 녹여놔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00의 판매가라면 상품가는 600원, 배송비 400원 이라고 한다면 600원에 쇼피 수수료 4%를 떼어간다면 24원(600원 X 4% = 24원)이 된다. 하지만 1,000원이라면 40원(1,000원 X 4% = 40원)이 쇼피 수수료로 떼어간다. 쇼피 입장에서 보면 26원을 더 거둬들이기 때문이다. 국내 온라인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뭐 국내도 무료배송 해놓고 물건값에 배송비를 녹이는 경우도 많이 있긴 하다.)
② Cash Back Only(오로지 캐시백)
오로지 캐시백만 해당한다. 애석하게도 싱가포르는 묶여 있다. 예전에는 따로 따로 했었는데 지금은 없다. 상황에 따라 캐시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 판매가 계산 시 이 부분도 반영해 둬야 한다.
③ Free Shipping Program(무료배송 프로그램)
이 부분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한다.
④ SpayLater(굳이 설명하자면 쇼피페이 후불결제?)
국내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몇 개월로 해드릴까요?” 라고 판매자가 묻는 것처럼 결제를 몇 개월로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다. 싱가포르의 경우 최대 3개월까지 분할납부를 할 수 있고 이것을 하면 할부수수료를 내가 내는 것을 말한다. 아마 그런 생각도 들 것이다. 할부결제해 놓고 안 갚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할 텐데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쇼피가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고 한다.
⑤ Paid CS Fee(CS응대 서비스 수수료)
이것은 나대신 CS 채팅을 대신해주는 기능이다. 나중에 국가별로 운영해 보면 알겠지만, 채팅이 너무 많이 온다. 주로 하는 질문이 “이거 정품 맞아?”, “상품 언제 와”라는 질문이 1~2순위를 차지한다. 그러다 보니 상품소싱이나 등록 시 일일이 다 응대해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채팅 응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페널티가 발생한다. 그런데 사실 의심이 되는 부분이 CS 담당자(현지인, 차후 반품 관련해서는 카톡으로 서로 얘기할 수 있다.) 내 상품을 알 수 있는 정보는 등록한 상품이 전부다. 그러다 보니 재고나 좀 더 디테일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응대할 수 있겠냐가 사실 미덥지 않지만 밀려드는 CS를 처리하기에는 이 부분을 쓰는 것도 추천한다.
※ 채팅 문의사항이 많은 국가 : ⑥ 싱가포르 < ⑤ 대만 < ④ 말레이시아 < ③ 태국 < ② 인도네시아 < ① 필리핀, 베트남 순
그나마 GDP가 높은 싱가포르가 제일 젊잖다. 질문도 많이 하지 않고(ㅎㅎ 물론 예외도 있다.) 개도국 GDP가 낮을 수록 의심이 많은 것인지 질문이 많이 폭증하기도 한다. 이 글을 읽으시다가 나도 채팅 좀 받아봤으면 하는 한국셀러도 있을 것이다. 염려하지 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