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 2021년 성과 지표
성과지표는 GMV가 75조 원, 총주문은 61억을 상회하고 있고 GMV in USD는 625억의 지표를 달성하고 있다. 나날이 매출이 계속 상향곡선이다. 안 할 이유가 없다.하지만 다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언급하기로 하자
인터넷 사용자 수와 트래픽은 어떠한가?
주로 지표가 되는 것은 트래픽을 주로 언급한다. 그것은 바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돈이 되기도 한다. 그냥 일반인들이라면 “아~ 그래? 그게 뭐 어때서” 라며 귓등으로 흘려 보낸다. 돈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 인터넷 사용자가 4천만 명을 상회하는 숫자다. 이건 대한민국 인구수만큼 늘어났다는 방증한다. 인구가 많다는 것은 소비자가 많다라는 것인데, 나의 상품을 구매해 줄 “고객”은 그만큼 있는 것일까? 절대 아니다. 단순히 숫자만 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다만, 인구수가 많으니 그만큼 확률이 더 크다.
인기있는 이커머스는 어디일까?
1등과 5등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본다. 쇼피가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고 1위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 셀러들만 경쟁하는 것이 아니고 로컬 셀러를 비롯한 다른 국가 판매 셀러들과도 경쟁해야 한다라는 것!
특히, 리세일링 하는 리셀러는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초기에 입점하여 리셀링으로 발전시켜 본인의 스몰 브랜드로 판매하는 쪽으로 많이 돌아서고 있다. 하지만 직접 제조는 하지 않고 브랜드 상표만 붙여 OEM 또는 ODM으로 진행한다. 심지어는 어떤 브랜드 제조사를 찾아가 잘 판매했다가 제조사 측에서 팔지 않고 직접 자기들이 하겠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예를 들어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가지고 진입하고자 쇼피 사이트를 국가별로 검색해 보면 아마 놀랄 것이다. 이 가격에 판매한다고? 하면서 뒤로 나 자빠질 것이다. 로컬셀러들이 수입해 가서 더 싸게 판매하는 것과 중국 셀러들도 우리나라에서 수입해 간 것을 더욱 싸게 팔고 있는 것을 간간히 볼 수 있다. 그럼 처음 시작하는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이것도 나중에 한 번 썰을 풀어볼까 한다.
국가별 상황
위 도표를 보면 진입할 수 있는 국가다. 전부 다 했으면 좋겠지만 국가별로 중요한 부분만 설명하겠다.
폴란드는, 프랑스, 인도는 시장진입 6개월 만에 철수를 공식 발표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라고 하는데 개인 사견을 밝힐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사안이 아니기에 패스한다.
그리고 콜롬비아, 칠레, 스페인, 아르헨티나 남미 4개국은 아직 한국셀러들에게 입점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쇼피는 아마존을 모토로 해서 뒤따라 가고 있기 때문에 정책이 수시로 변하는 불편함이 있긴 하다. 그렇다고 판매자에 손을 들어주는 경우도 별로 없다. 왜 “소비자는 왕“이기 때문이다.
그럼 각 국가별로 설명을 하자면 역사적, 지정학적 등등 얘기는 녹색창 검색을 참고하기 바란다.
몇 가지 중요한 점으로는세금을 부과하는 국가가 있다.
+ 관세 부과하는 국가 : 말레이시아(MY), 필리핀(PH), 태국(TH), 베트남(VN)(관세 부과율은 위 도표 참조)
+ 관세 부담을 판매자에게 부과하는 국가 : 태국(TH)
+ 주로 사용하는 언어 : 영어로 상품등록이나 고객 소통을 채팅을 통해 하면 된다. 다만, 대만의 경우 화장품 카테고리를 제외하고(화장품은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다 보니) 되도록이면 중국어로 사용하면 좋다. 번역기를 통하면 중국어 번역이 매끄럽지 않다. 실제 중국인에게 보여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전문 번역가에게 맡기시길..)
+ 인도네시아(ID)는 처음 쇼피에 입점을 할 경우 받지 않는다. 이유는 국가 정책사항으로 안되는 카테고리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허용 가능한 카테고리가 있는데 주로 K-pop 관련된 카테고리이다.허용이 안되는 카테고리를 알고 싶으면 아래 파일을 다운 받아 보기 바란다.
국가별 문화 수용도, SNS 의존도, 브랜드 의존도
진입할 국가에 대해 계속 알아보자면 브랜드 의존도가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SG), 대만(TW) 이다.문화 수용도의 경우는 인도네시아(ID)가 가장 높으며, SNS 의존도가 강한 곳은 태국(TH), 베트남(VN), 말레이시아(MY) 순으로 가장 높다. 국가별로 진입할 때 어디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까? 아래 도표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고 정리하기 바란다.
동남아시아 시장 소비자 성향
1) 싱가포르(SG)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주로 구매하는 상품은 항공권, 의류, 호텔 숙박권, 선물류, 건강 제품 등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불어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패션 관련 품목도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고 소비자들이 제품을 많이 구입하는 시기는 주로 크리스마스와 구정 연휴로 이때 온라인 매출은 급증한다.
2) 태국(TH)
태국은 휴대폰을 비롯한 미디어 제품 관련 매출액이 매우 높다. 그 외 전자제품, 식품 및 음료, 가전제품, 의류 및 신발 등이 태국 소비자들의 주요 구입 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매출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뷰티 및 개인 용품이며, 애완동물 관련 제품, 식품 및 음료, 의류 및 신발 등도 온라인을 통한 구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3) 말레이시아(MY)
말레이시아에서는 의류와 신발, 스마트폰 등 미디어 제품, 전자제품 등의 구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인테리어 및 가구, 전자제품, 액세서리(안경 포함), 완구류 등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젊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구입 비중 역시 증가하고 있다.
4) 인도네시아(ID)
인도네시아의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패션 관련 제품을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패션의류 분야는 2015~2016년도 인도네시아 온라인 유통시장의 매출에 높은 기여를 했으며, 2021년까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 패션의류 분야의 급격한 성장에 비해 타 품목은 상대적으로 느린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전자 및 미디어 제품의 판매율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 베트남(VN)
베트남 소비자들은 남성의 경우 IT 모바일폰, 패션, 가전 주방기기를, 여성은 패션, 화장품, 가전 주방기기 등을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패션 의류 품목으로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패션 트렌드를 접하고 가격 비교를 한 후 제품을 구입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6) 필리핀(PH)
필리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많이 구입하는 상품은 미디어 제품, 전자제품, 의류·신발 이다. 이들 품목의 경우 매년 10% 이상 구매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미디어 제품 중에서는 Cherry Mobile, Starmobile, 화웨이, 샤오미 등 저가 핸드폰이 인기가 높고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제품에 대한 소비도 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는 젊은 MZ 세대가 주를 이룬다.
동남아시아 인구의 50% 정도가 MZ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PC가 아닌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접한 소비자다. 이런 소비자를 잘 알고 공략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가 관심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